10개월 동안 아기를 품은 여자는 출산 후 몸의 여러 변화가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는 불어난 살들, 늘어난 근육, 터져버린 살들, 붓기 등등 이게 내 몸이 맞았나 싶을 정도로 몸이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여러 가지 증상들도 나타나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1. 붓기
출산 후에 붓기는 어마어마 해 집니다.
특히 제왕절개의 산모의 경우는 이 붓기가 더 심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아이를 낳고난 후 회복을 하는 과정에 여러 항생제 및 영양제들이 몸에 계속 들어오고 있고,
몸이 스스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 움직이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붓기가 심할 땐 산모 마사지나 붓기를 빼주는 차, 압박 스타킹 착용 등과 더불어
조금씩 조금씩 몸을 움직여주면 시간이 지나면 붓기가 완화 되어집니다.
2. 심하게 늘어진 뱃살과 근육
10개월 동안 아기는 엄마의 배 안에서 커갑니다.
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 뱃살은 또 바로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아주 당연한 겁니다.
10개월 동안 늘어진 살과 근육이 곧바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붓기와 더불어 살은 조금씩 조금씩 빠지게 되며,
출산 후 100일 이후부터는 늘어져있던 살과 근육을 운동을 통해 몸을 잡아주면 됩니다.
(운동을 해도 처녀 때의 만큼까지 빠르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래도 힘이 듭니다. 천천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3. 터져버린 피부
임신 중 피부가 많이 터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이 늘고, 아이도 커짐에 따라 또 산모의 피부 특성에 따라 터지고는 합니다.
사실 이 터진 살을 복구하기는 힘이 듭니다.
이 튼살이 너무 보기가 싫어 소수의 몇몇 분들은 레이저 시술등을 통해 지우기도 한다고 합니다..
4. 머리카락이 많이 빠짐
내가 어디가 아픈가? 병원을 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머리를 감으면 하수구를 2번씩 뚫어줘야 할 정도로 머리카락의 빠짐이 심했습니다.
이 역시 출산 후 나타나는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머리카락 빠짐이 덜해지고,
새로 자라나기 시작하니 많이 놀라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기다려주세요.
5. 가슴 모양
모유수유를 하면 가슴은 계속 빵빵해집니다. 모유가 가슴에 차오르기 때문인데요.
만약 모유수유를 하지 않고 단유를 하셨다면 임신했을 때 부풀었던 가슴이 쭈욱 빠져
바람 빠진 풍선 모양이 됩니다. 처녀 때의 가슴의 2분의 1, 3분의 1 모양이 되어 모양새가 미워집니다.
이 때문에 여성성을 잃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6. 거칠어지는 피부
피부가 많이 거칠어집니다. 출산을 하면서 많은 양의 피와 영양분들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몸의 상태가 좋지가 않아 피부까지 영향을 주는 탓인데요.
피부에 최고는 물이라고 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 주면서 우선 몸에 남아있는 안 좋은 것들을
소변을 통해 자꾸자꾸 내보내준 후 영양분의 음식을 섭취하고, 쉬시는 게 좋습니다.
7. 심한 우울감
출산 후의 산모는 몸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는 상태인데요.
많은 산모들이 출산 후 우울증을 갖게 됩니다.
호르몬 조절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고, 몸이 회복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신생아의 아기를 1시간, 2시간마다 수유를 해야 하고,
기저귀도 계속 갈아주고 해야 하니 우울감은 찾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산후우울증은 80% 이상의 산모들에게 나타나니 이때 남편들께서는 아내분에게
신경을 매우 매우 잘 써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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