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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기 돌 치레, 열 꽃

by 가이아야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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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 치레 란?

- 돌쯔음에 생기는 여러 가지의 병을 통칭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신생아들이 피부에 생기는 여러가지 것들을 태열이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거라고 합니다.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받았던 좋은 영양분과 면역을 돌 때쯤 돼서 다 써버리고, 아직 스스로 면역을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병에 잘 걸리게 됩니다. 이때 감기, 수족구 등등 많은 병들이 쉽게, 그리고 잘 걸리기 때문에 한동안 병을 연달아 걸려 고생하는 이 힘든 과정을 돌치레라 칭합니다.

 

*돌 발진: 갑자기 생기는 발진 

(돌 치레와 같은 것이 아닙니다. 돌 발진은 병명 중 하나 입니다. 같은 '돌'의 뜻이 아닙니다. 돌치레는 병명이 아니며 감기, 수족구 등등 모든 걸 통틀어 일컫는 말이며 돌 발진과는 다릅니다.)  

 

2. 돌치레는 증상은?

- 1. 고열이 나며, 해열제가 잘 듣지 않습니다.

2. 열이 떨어진 후 몸에 열 꽃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3. 아기가 많이 칭얼대고 보채서 부모님이 고생하는 시기입니다.

3. 열이 나고 발진 돋는 병을 통칭해 부릅니다.

 

3. 열꽃 이란?

- 열이 난 뒤에 온 몸에 빨갛게 붉은 반점들이 화르륵하고 뒤덮는 것을 열 꽃이라 부릅니다.

이는 배, 허벅지, 엉덩이, 팔, 다리 등등 점점 퍼지기도 합니다. 처음엔 징그럽고, 무섭게 느껴질 정도로 피부 상태가 안 좋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차 흉터 같은 것도 없이 잘 사라지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4. 돌치레가 걸리면?

- 당연히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집에서 해열제로만 해결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지어 먹여도 열이 며칠 동안은 잘 안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집에서만 해결한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우선 아기가 아프면 병원을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기본이니 병원을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돌치레는 안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한 번쯤은 겪고 지나간다고 합니다. 혹은 한 번만 겪는 것이 아니라 두 돌, 세돌 까지도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아기, 부모님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는 과정일 겁니다. 하지만 크게 한번 앓고 지나가면 그다음엔 면역력이 조금 더 조금더 세지면서 우리의 아기는 점점 스스로 면역력을 만드는 건강한 사람이 됩니다.

 

5. 집에서 할 수 있는 어른의 역할은?

- 아무래도 열이 나기 때문에 해열제를 정량에, 시간 간격을 잘 맞춰 먹입니다. 또한 아기와 최대한 스킨십을 많이 해줍니다. 안아주기 같은 것을요. 아기가 많이 힘들어 하기 때문에 스킨쉽을 해주시면 아기는 심적으로 큰 위로를 받으며 쉬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아기가 울어도, 칭얼대도, 보채도 최대한 받아줍니다. 아프니 어쩔 수 없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크게 아파보는 경험을 하기에 아직 어린 아기가 혼자 감당하기엔 버거운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 아기들이 더 건강해지고, 멋있게 성장하려는 단계이니 속상해하지만 마시고 응원도 해주시면서 함께 견뎌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집안의 온도, 습도를 평소보다 좀 더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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