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식 드라마, 영화 추천 1

제가 먹는 것에 있어서 행복을 크게 느끼는 사람으로서 음식에 대한 영화도 좋아하는데요.

특히 그 중 일본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음식 드라마 및 영화를 좋아합니다.

맛있고 정성스러운 음식을 통해 사람들이 힘을 얻고, 치유가 되고, 행복을 느끼는 것들이 보는 내내 힐링이 되어서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에 관한 일본 드라마 & 영화를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1. 리틀 포레스트 (여름 가을 & 겨울 봄)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는 워낙에 유명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되어 영화가 나왔었습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주인공이 자신이 어렸을 적 엄마와 살았던 시골로 잠시 돌아와 

계절에 맞게 농사를 짓고, 요리를 하며 엄마와의 추억 혹은 음식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기도 하고,

농사를 짓고 음식을 만들면서 공허했던 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나가면서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음식 영화 중 제일 사랑하고, 아끼고 몇 번이고 보고 또 보는 영화입니다.

 

 

2. 안경

영화 안경은 사람이 거의 없는 일본의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쉬러 온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쉼 없이 일을 하고, 쉼 없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꼭 봤으면 하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를 보면 진정한 쉼에 대해,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 나오는 음식을 통해 이름 모를 해방감과

해소, 따뜻하게 채워지는 뭔가를 느끼실 수 있는.. 마음에 쉼을 주는 영화라 생각이 듭니다.  

 

 

3. 고독한 미식가 (시즌 1~ 10)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작품인 고독한 미식가.

일에 진심이고 열심히 사는 주인공은 음식, 먹는 데에 있어서도 진심이고 열심히입니다.

지친 일과를 음식으로 달래는 그의 일과를 보고 있으면 마치 우리를 연상케 합니다.

또한 이 주인공이 얼마나 맛있게 음식을 잘 먹는지 같이 먹고 싶어 집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촬영하는 거라 많은 이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해당 촬영 식당을 찾아가 먹는 일도 많습니다. 

 

 

4. 심야 식당 (드라마 & 영화)

본래의 시작은 드라마였고 그에 인기가 높아지자 영화까지도 섭렵한 '심야식당'

이는 말 그대로 심야 시간에 식당이 오픈되어 많은 이들이 오가면서 식사와 술을 곁들이는 이야기입니다.

각 에피소드 별로 주인공이 다르며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은 한결같이 한 자리에서 음식과 술을 손님에게 내어줍니다. 특히 음식은 손님이 원하는 음식이 있다면 있는 재료로 최대한 만들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로 인해 더욱 손님들이 힐링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각 손님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음식, 술과 함께 한 사람의 인생사를 볼 수 있으며,

이 식당에 오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치유를 받게 됩니다.

일에 지치고, 사는 것에 있어 여러 생각이 드는 분들에게 이 '심야식당'을 꼭 추천드립니다.

 

 

 

*일본 음식 드라마&영화 추천 다음엔 2로 또 가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