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이염 이란?
공기를 환기시키는 이관의 기능 문제 혹은 세균 감염 등으로 생기게 되는 염증 증상으로써 보통 감기에 걸렸을 때 같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이염에 걸리게 되면 통증과 고름,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청력기능의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이명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통증을 동반한 귀와 연결된 머리, 코, 목 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이염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이 된다면 만성 중이염이 됨으로 오랜시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귀에 불편함이 느껴지신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고 약 처방을 받아 드시길 바랍니다.
2, 중이염 치료 방법
4~7일 정도의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받아 먹게 됩니다.
대부분 이 정도의 기간동안 약을 투여하게 되면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약을 투여함에도 전혀 낫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고 이물감이 들며 귀의 상태가 안 좋아진다면 고막 절개술을 해야 합니다.
고막을 절개하여 그 안에 있는 염증을 떼어내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 또다시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여하며 경과를 지켜보게 됩니다.
3. 임산부 중이염, 임신 중 중이염
저는 첫째 때도, 둘째 때도 웬만한 산모들이 잘 겪지 않는 경험들을 해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체력이 받쳐주지 못했던 것인지 임신 기간 아팠던 적도 많고, 약 처방도 정말 많이 받아먹어 봤습니다. 그 여러 개 중 이번은 중이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둘째를 가졌을 때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임산부 소양증 두드러기를 달고 살았고, 중이염도 걸리고... 그래서 둘째를 임신했을 때에 약을 많이 지어먹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부터 목이 붓고 아프기 시작하더니 그날 저녁부터는 귀가 먹먹해지더니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새벽이 되어 갈수록 귀 안쪽이 터지는 느낌이 들듯 아팠고 앉아있는 것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했습니다. 안 되겠다 싶어서 우선 가까운 이비인후과로 달려갔는데 급성 중이염인 것으로 보이는데 임신 초기 어서 항생제와 진통제를 함부로 쓸 수 없어 약을 지어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 아프면 타이레놀을 먹어 진통 효과를 볼 수 있게끔 도와주실 수는 있다고 했습니다. 혹은 우선 산부인과에 가셔서 담당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라고 하시기에 그렇게 곧바로 산부인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산부인과의 담당의사 선생님께 이비인후과를 다녀왔는데 급성 중이염이라고 하더라, 약 처방을 못해준다고 하더라, 나는 귀가 터질 듯이 아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겠다고 하니.. 선생님께서는 '때에 따라서는 급하게 항생제 투여를 해야 한다. 아프지 않은 게 우선이기에 항생제와 진통제 모두 먹어야 한다. 우선 3일 치 지어 줄 테니 먹어보셔라, 사실 3~5일 치 항생제를 투여함으로써 태아가 엄청 아파지거나 잘못될 일은 극히 드물긴 하다'라고 말씀해 주시며 3일 치의 약을 처방받아먹었습니다. 다행히도 2일 치를 먹자마자 금방 나았고 약을 끊었습니다.
*임신 중 특히니 임신 초기에 항생제 투여를 오래 하게 되면 태아에게 무리가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혹여 저처럼 임신 중 중이염이 걸리셨다면 이비인후과가 아닌 우선 산부인과 담당 선생님께 가보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중이염 진단 확인 후, 산부인과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약 처방받는 방법이 제일 좋은것 같긴 합니다. (산부인과 선생님께서는 이비인후과처럼 진료를 보지 않으시니까요. 담당 전문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방법은 우선 아프지 않은 게 제일 좋지만 아프게 되면 반드시 약국에서 혼자 약사서 절대 드시지 마시고, 진료받으신 후에 병원 약을 처방받아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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